
색상환(Color Wheel)은 색의 관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시각적 도구입니다. 원형 구조로 배치된 색상환은 색상의 연관성과 대비, 조화, 혼합 가능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‘색의 지도’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색상환의 기원은 뉴턴(Isaac Newton)이 빛의 스펙트럼을 원형으로 배열한 것에서 시작됩니다. 이후 화가와 과학자들이 이 개념을 발전시켜, 미술·디자인 교육 및 시각 커뮤니케이션에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. 색상환은 단순히 예쁜 색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, 색상의 속성과 색상 간 관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.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색상환에는 12색상환(기본 3색, 2차색, 3차색)과 20색상환(먼셀 색체계 기반)이 있습니다. 이들은 색의 조합, 명도·채도 조절,..